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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북한의 무력 도발을 규탄하며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약속하는 등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확인하자 중국 관영매체가 “한반도의 위기를 높이게 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한미 정상 공동성명의 세부 내용을 소개한 뒤 전문가 의견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반도 상황이 복잡할수록 한국의 자율성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한국은 미국의 반중(反中) 인도·태평양 전략의 노리개가 되거나 최대 무역 상대국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군사협력 확대는 북한을 자극하고 지역의 균형을 깨뜨려 한반도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가능한 많은 동맹국을 유인하려고 하지만, 대만 문제는 완전히 다른 중국의 내정”이라며 “미국이 대만 문제를 우크라이나 사태와 비교해 국제화하려는 시도는 착각이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