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주·토공 통합공사 이전지 가능한 빨리 결론” _베토 카샤사 보타포고_krvip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오는 10월 1일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공사를 출범시킨 뒤 가능한 빨리 통합공사 이전 지역을 결론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종환 장관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혁신도시 건설 촉진 간담회에 참석해 당초 전북 전주와 경남 진주로 각각 이전 예정이던 토공과 주공이 통합돼 통합공사 이전 지역을 결정하는 일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정부가 혁신도시를 안하려거나 지연시키려는 것이 아니라면서 앞으로 의지를 가지고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건설 촉진 국회의원 모임' 대표인 민주당 최인기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 대상인 공공기관들이 눈치를 보며 이전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고,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도 이전 기관의 수도권 잔류 인원이 자꾸 늘면 혁신도시의 의미가 바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혁신도시 10곳의 광역과 기초 단체장들과 선도 이전 공공기관장, 그리고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