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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 수가 오늘로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남성입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경남 지역에 사는 50대 한국인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일부터 닷새동안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발열 등 신종 플루 감염 증세를 보였고 지난 9일부터 세균성 폐렴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인터뷰> 이종구(질병관리본부장) : "폐렴과 패혈증으로 오늘 오전 숨졌고 현재 정밀 역학 조사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함께 태국을 여행한 직장 동료나 가족, 또 이후 가까이서 접촉한 65명을 확인해 정밀 조사했으나 아직까지 감염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신종 플루 사망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5월 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석 달 보름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로 숨진 사람은 천 5백 명에 이릅니다. 국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는 지금까지 모두 2천 32명으로 천 6백여 명은 완치해 퇴원했고 4백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여름이 가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신종 플루가 더욱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손씻기 등 예방을 철저히하고 의심 증세가 있을 경우 즉각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