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미사일 시험발사에 자위 조치” 경고 _컬러링 룰렛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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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국무부는 북한이 미사일을 시험 발사 할 경우 자위 조치 차원에서 요격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 등 민주당 상원 의원들은 고위급 특사파견, 즉 직접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는 북한이 대포동 2호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경우 방어를 위한 자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미국이 북한 미사일에 대해 요격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하와이와 알래스카, 서부를 포함한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두고 있으며 핵탄두를 장착할 경우를 가정한 엄청난 위협 때문입니다. <녹취> 맥코맥(美 국무부 대변인): "미국은 현 상황을 감시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수단을 지니고 있으며 북한의 가능한 활동을 추적하고 미국을 방어하기 위한 예비적 조치도 취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고위 관리도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발사를 강행할 경우 미국의 조치가 불가피하며 일본도 대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또 북한의 태도는 지난 1999년과 200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거듭 약속한 발사유예 발언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도 비난하고 즉각적인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맥코맥(美 국무부 대변인): "우리는 우방국들과 함께 이번 조치가 북한을 세계로부터 더욱 고립시키는 도발행위가 될 것이라는 점을 외교적 경로를 통해 분명히 밝혔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의원 등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오늘 부시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북한의 미사일과 핵문제를 총괄할 고위직 대통령 특사를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