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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위협을 언급하며 국방비 예산 증액을 요구했습니다.

짐 인호프 상원의원, 마이크 로저스 하원의원 등 상·하원의 국방위 소속 공화당 의원 40명은 현지시각 23일 2023회계연도 국방비 예산의 5% 증액을 촉구하는 서한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습니다.

이들은 서한에서 "국가안보 위협이 특히 지난 1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커졌다"며 중국의 전례 없는 군사 현대화는 미국이 서태평양의 핵심 지역에서 뒤처지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을 덜 안전하게 만들었다며 평화 유지를 위해 동유럽에서 해야 할 훨씬 많은 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북한을 억제하는 데 있어 진전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고, 이란의 공격성이 커져 가까운 미래에 추가적 긴장 고조 가능성이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한 시기"라며 "군대가 필요로 하는 투자를 오늘 하지 않는다면 미래에 우리나라와 동맹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