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세 계속 둔화 _중복 슬롯_krvip

가계대출 증가세가 석달째 둔화되면서 지난달 총통화 증가율이 낮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6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가계대출 증가액은 4조4천562억원으로 지난 3월 7조6천950억원을 기록한 이후 석달째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가 오르고 이사철도 끝나는 등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주춤했기 때문에 가계대출 증가액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총통화 증가율도 지난 5월보다 0.4% 포인트 줄어든 14.1%로 지난 3월 16.1%를 기록한 이후 증가율이 계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대출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2조8천690억원 늘었으나 반기말 부채비율 관리 등으로 기업들이 대출을 꺼리면서 지난 5월보다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