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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대교체를 이룬 검찰의 새 체제가 어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인사에 반발하던 일부 고위 인사들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분위기도 점차 진정돼가고 있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금실 장관에 대한 보직신고를 시작으로 검찰의 새 체제가 어제 문을 열었습니다. 강 장관은 이번 인사파동과 관련해 마음을 다친 분이 있을 것이고 자신 역시 악역을 맡게 돼 슬프다며 인사 뒤 파문을 다독였습니다. 개혁보다는 조직안정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강금실(법무부 장관): 차근차근히 바꿔갈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서 일선검사들이 불안이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기자: 새 검찰총장 후보로 어제 첫 출근을 한 송광수 후보자. 말을 아끼면서도 인사파동 뒤에 내부상처를 치료하는 데 우선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렇게 안정을 강조하지만 변화의 조짐은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 사시 23회 동기검사 5명과 만난 자리에서 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직제의 문제를 풀기 위해 부장직급은 유지하되 부하검사 없이 수사를 계속하는 단독부장검사제의 도입을 논의했습니다. 송 총장 후보도 이달 말쯤으로 예정된 간부급 인사에서 실질적인 인사위원회를 가동시켜 공정한 인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송광수(검찰총장 후보): 고등검사장이나 검사장한테 인사에 관한 의견 또 당신들이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검사들 이런 명단을 다 받아서 아주 심도있게 인사위원회를 하려고... ⊙기자: 한편 장윤석 전 검찰국장이 사표를 낸 데 이어 인사안에 반발하던 검사장급 간부 3명도 곧 사의를 밝힐 예정이어서 인사파동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