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당국, 테슬라에 소환장…“머스크 ‘주식 팔까’ 트윗 조사”_대사의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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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당국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보유 지분 매도 여부를 묻는 돌발 트윗을 올린 것과 관련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해 11월 16일 머스크 트윗 활동과 관련해 규정 준수 여부를 따져 묻는 소환장을 전달받았다고 현지시각 7일 공시했습니다.

머스크의 당시 트윗 이후 일주일간 테슬라의 주가는 15% 이상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증권거래위원회가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대한 정밀 조사를 재개했다고 관측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2018년 머스크와의 소송 합의에 따른 것으로, 당시 머스크는 테슬라 상장폐지를 검토 중이라는 트윗을 올렸고, 증권거래위원회는 머스크가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묻겠다며 증권사기 혐의로 소송을 냈습니다.

머스크는 이후 총 4천만 달러, 한국 돈 약 479억 원의 벌금을 내고, 테슬라 사내 변호사들이 자신의 트윗 일부를 미리 점검하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증권거래위원회와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