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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7년째 내전을 겪고 있는 시리아에 인도적 목적으로 약 7억 달러(약 7천900억 원)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시리아 주민들을 인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약 6억9천7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2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총 70억달러(약 7조9천억원)를 지원했다.

미 국무부는 추가로 지원되는 돈이 시리아 정부와 공동체가 위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지원금 중 5억1천600만달러는 시리아에 할당되고, 요르단 8천800만달러, 터키 3천500만달러, 레바논 2천900만달러, 이라크 천500만달러 등 시리아 난민들이 유입돼 몸살을 앓는 주변국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시리아에서는 2011년 3월 벌어진 내전으로 32만여명이 숨지고 수백만명이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내전의 영향으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시리아인은 지난 3월 기준으로 천350만명에 이른다. 630만명이 시리아에서 난민으로 떠돌고 있고 490만명이 국외로 탈출해 난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