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남용하면 바이러스 방어능력 저하” 최초 규명_포커 게임의 역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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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를 남용하면 바이러스에 대한 생체의 방어 능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카이스트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항생제를 남용하면 몸 속 '공생 미생물'의 균형이 깨져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치는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생 미생물은 우리 몸 속에서 건강 유지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는 미생물이며 공생 미생물의 불균형은 염증성 장 질환과 알레르기,암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에 관여합니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항생제를 투여한 결과 유익한 미생물은 감소하고 해로운 미생물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항생제를 미리 투여한 생쥐에게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주입하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은 다른 생쥐보다 빠르게 죽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체내 공생 미생물을 유익하도록 조절해 방어 능력을 향상한 바이러스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는 자연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온라인판 1월 25일 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