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잡이 한창
⊙ 김종진 앵커 :
이번에는 시청자 여러분을 연어잡이가 한창인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으로 안내합니다.
권혁일 기자입니다.
⊙ 권혁일 기자 :
잿빛 연어떼가 출렁이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 말 그대로 물반 고기반입니다. 맨손 연어잡이에 어른 아이가 따로 없습니다. 난생처음 손으로 잡은 연어를 놓칠새라 경황이 없지만 함박 웃음이 절로납니다.
⊙ 주효찬 (관광객) :
혼자 이렇게 접하기 어려운 자리인데 자연을 이렇게 접하고 보니까 굉장히 좋습니다.
⊙ 권혁일 기자 :
낚시를 던지고 당기는 강태공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따뜻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연어낚시는 그 어떤 낚시에 비할 수 없습니다. 직접 잡은 연어에 먹물을 칠해 찍어내는 탁본도 큰 추억거리입니다. 즉석해서 마련된 각종 연어요리는 이 한철에 빼놓을 수 없는 백미입니다.
⊙ 손현정 (서울 방학동) :
아이들 먹기에 고소하고 맛이 깨끗한거 같아요
⊙ 권혁일 기자 :
연어가 돌아오는 시기에 맞추어 남대천에서 이루어지?이 연어 잔치는 계속됩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