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외통 의원, 이종석에 제도적 해결책 주문 _최고의 베팅 그룹_krvip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소속 이화영 의원 등 열린 우리당 의원 6명은 오늘 아침 이종석 통일부 장관 내정자와 모임을 갖고 최재천 의원의 정부 기밀문서 공개와 인사청문회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정부 기밀문서들이 잇따라 유출되고 있는데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정보유출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이종석 내정자에게 주문했다고 참석한 한 의원이 전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인사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정보유출 등 현안에 대해 강도 높게 추궁하겠다는 입장을 이 내정자에게 전달했다고 참석한 의원들이 전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이에대해 2003년에 외교부가 전략적 유연성을 인정하는 내용의 외교각서를 미국과 교환했고 대통령과 NSC가 이 사실을 몰랐다는 최재천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이 문서는 외교부 당시 북미국장이 실무자 차원에서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이 의원은 전했습니다. 이에앞서 유선호 비상집행위원은 오늘 아침 지도부 회의에서 최재천 의원이 더 이상 개별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지금까지 제기된 문제들은 청문회를 통해 검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