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난상 토론’…대국민 담화 점검 _카지노의 자유 시장_krvip

국무회의 ‘난상 토론’…대국민 담화 점검 _거대한 포커 칩 만드는 법_krvip


<앵커 멘트>

대통령이 주재한 오늘 국무 회의는 난상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제는 재난 안전 체계 문제점이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국무 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모두 발언은 채 2분이 안 됐습니다.

대신 3시간 동안 난상 토론 형식으로 세월호 후속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부처 장관들은 돌아가며 국가 안전 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재난 대응 시스템 개혁과 안전사고 대처 방안 안전 문화 정착 등이 주로 거론됐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퇴직 관료들의 산하 기관 취업으로 문제가 된 이른바 관피아 척결과 공직 사회 개혁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토론에서 나온 내용을 담아 이르면 모레, 늦어도 다음 주초에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그동안 많은 의견을 수렴했고, 연구 검토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서 조만간 이에 대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 대표는 현 내각이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만큼 백지 수준에서 대폭적인 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여당 내부에서 전면 쇄신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