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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대전에서는 관광특구인 유성온천 지역에서 불과 두 시간 만에 7곳의 편의점에서 10만원짜리 위조수표가 유통돼 지금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 새벽대 대전의 한 편의점. 40대 남자가 양주를 사고 수표를 내고 화급히 사라졌습니다. 이 수표는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어제 새벽 모두 7곳의 편의점에서 10만원권 위조수표가 발견됐습니다. 업주들은 모두들 설마했지만 눈치 챈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용우(피해 편의점 주인): 의심을 해 봤는데 너무나 바빠 가지고, 혼자 있었거든요. 그래 가지고 그냥 너무 핸섬하게 생겨 가지고... ⊙기자: 하지만 이 같은 위조수표는 관심을 갖고 자세히 들여다 보면 얼마든지 식별이 가능합니다. 특히 가짜는 불빛에 비춰보면 왼쪽 상단의 은행마크 뒤로 무궁화 마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박재룡(대전북부경찰서 수사계장): 불에 비춰봤을 때 이 부분에 무궁화 표시가 나타나야 되는데 없고, 일련번호 중에 가운데 숫자가 하나 빠졌습니다. 그리고 발행기관번호가 여기에 숫자와 같아야 되는데 상이한 걸로 봐서... ⊙기자: 올 들어 발견된 위조수표는 부산과 경남에 이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입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