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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업무용 토지도 매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대책은 모레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토지를 업무용 여부에 관계없이 정부가 매입해 주기로 했습니다. 매입 대상은 건설업체는 물론 제조업 등 일반기업도 포함됩니다. 전체 매입규모는 6조 원 안팎으로 시세의 70~80% 선에서 이뤄지며 기업이 신청하면 토지공사가 매수하게 됩니다. 정부가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까지 매입하는 것은 외환위기 직후에 이어 10년 만입니다. 정부는 또 민간이 주택사업을 하려고 자체적으로 조성한 주택용지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간 건설업체가 토지공사 등 공공기관으로부터 분양받아 이미 잔금까지 내 소유권 이전이 완료된 토지를 되사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매입가격은 공공기관이 매각한 가격이 될 전망입니다. 토지공사가 분양한 택지 가운데 아직 잔금이 납부되지 않은 토지는 계약금은 제외하고 중도금만 돌려주는 조건으로 해약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설업 등 실물경제 지원대책을 내일 당.정 회의를 거쳐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