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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전남 여수항에 들어올 예정인 미국 산 쌀 수송 선박의 입항을 저지하기 위해 바닷물에 뛰어 들어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광주.전남 농민연대는 오늘 여수 신항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농도 전남에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단 한 톨의 수입 쌀이 들어오는 것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농민 15 명은 오동도 앞 바다에 뛰어 들어 시위를 벌이다. 해경 경비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미국 산 수입 현미 만 5천 톤을 실은 홍콩 국적의 '브라이트 스카이'호는 현재 여수항에서 7 km 쯤 떨어진 정박지에 있으며, 내일 밀물 때를 이용해 여수항에 들어 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19일 수입 쌀을 싣은 배가 목포항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농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인천항으로 옮겨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