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니 주지사 “인질사태 악화 원인은 파키스탄” _온라인 빙고 추첨_krvip

파탄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주지사는 한국 인질 사건을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파키스탄 영내의 탈레반 세력과 이들과 연계된 파키스탄 정보부 소속 요원들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탄 주지사는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 인질 납치 발생 초기에는 아프간 지역의 탈레반이 상황을 주도했으나 며칠 뒤에 파키스탄 영내의 탈레반과 정보부 요원들이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탄 주지사는 "전화 대담중에 납치범들 가운데 하나가 탈레반들이 사용하는 파슈토 말을 파키스탄 공용어인 우르두 말로 통역하는 것을 들었다"며 백종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이후 납치범들이 협상 시한을 제시하지 않고 있는 사실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