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위안부 동원·운영 직접 관여 증거 나왔다”_포커 나이트 간식_krvip

일본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를 강제 동원하고 위안소를 운영하는 데 직접 관여했다는 것과 관련한 공식 문건들이, 한국과 중국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한혜인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은 상하이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학술회의'에서 중국 상하이 국가기록보관소 소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7년 상하이에 진주한 일본군이 위안부 동원과 위안소 개설에 직접 관여한 공문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샤베이 난징 국가기록보관소 책임자도 최근 확인된 1938년 일본 강점기 괴뢰정부의 위안부관련 공문서를 통해 일본군이 위안소 운영에 직접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샤베이는 , 일본군이 중국인 기업 사무실이나 3층짜리 주택도 마구잡이로 빼앗아 위안소로 활용했다는 시민들의 피해 사례를 기술한 자료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후지나가 일본 오사카산업대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성에 대한 잔혹한 인권침해 문제이자 보편적인 인류 양심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며 일본은 마땅히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