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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는 가뭄 뒷정리를 빨리 해야 할 때입니다. 물을 구하기 위해 파놓은 비상수로와 웅덩이가 홍수피해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 취재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기자: 극심한 가뭄 속에 공유수를 찾기 위한 굴착작업이 한창인 하천에 1km가 넘는 비상수로가 생깁니다. 하지만 이런 수로는 집중호우로 하천물이 불어나면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수로를 타고 물이 농경지로 흘러들거나 제방을 붕괴시킬 위험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농민: 위에서 흙이 쓸려내려오면서 제방까지 무너지고... ⊙기자: 하천 바닥 곳곳에 파놓은 웅덩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웅덩이를 2, 3m 이상의 깊이로 팠기 때문에 자칫 익사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가뭄을 이기기 위해 이렇게 판 물웅덩이와 비상수로가 충북지역에만 1000여 군데, 전국적으로는 1만 8000여 곳에 이릅니다. 이미 어제와 오늘 많은 비가 내린 데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가 나와 있는 만큼 복구가 시급합니다. ⊙홍두표(충청북도 방재계장): 오랜 기간에 걸쳐서 파헤쳤던 것을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단시간에 복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기자: 가뭄극복에만 신경써 뒷정리를 미룰 경우 이번에는 홍수피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KBS뉴스 지용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