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무단 파병 터키군 이라크서 철수해야”…터키 압박_결혼 빙고_krvip

미국이 악화한 터키와 이라크 관계를 개선하고자 터키측에 이라크에 파병된 군대를 철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부통령이 이라크 정부 허가 없이 이라크 북부 지역에 주둔한 모든 터키 군대의 철수를 터키 정부에 요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또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와의 통화에서 터키가 이라크 북부 훈련 캠프에 군인을 증강 배치하면서 이라크의 주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 일리가 있으며 이라크의 사전 동의 없이 군대를 무단 파병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 정부는 그동안 IS와 싸우는 민병대를 훈련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라크에 터키군을 주둔시키고 파병은 병력 교체와 IS의 위협이 커져 훈련관을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정부는 터키가 무단으로 군대를 파병한 것에 대해 분개한다면서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