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G화학 공장에 대선 일자리 공방 ‘불똥’_포레게 베토 바르보사_krvip

미국에 있는 한국 기업 공장이 미국 대통령 선거 최대 쟁점인 일자리 창출 공방의 도마위에 올랐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언론들은 미국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공식에 참석해 '미래 일자리'라고 치켜세웠던 미시간주 홀랜드의 LG화학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이 사실상 가동 중단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LG화학이 지난해 이곳에서 약 10만개의 배터리 셀을 시험 생산했으나 전기차 수요가 없어 12월 생산을 중단한 뒤 생산품을 재활용 센터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보도 이후 밋 롬니 공화당 후보 캠프가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실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공격하자 미국 에너지부가 실상 파악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