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무현 前 해수부장관 구속기소 _늪 슬롯 게임_krvip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해운사들로부터 수천만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해수부 장ㆍ차관으로 재임할 당시 중견 해운사 D사 등 해운사와 지역 수협 등 8개 업체로부터 여객선 운항과 항만 준설 공사 수주 편의 명목으로 주기적으로 수백만원씩, 모두 8천3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검찰이 참여정부 시절 고위 공직자에 대한 수사를 벌여 장관급 인사를 구속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또 해운사 2곳으로부터 천5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해수부 전 해운정책과 사무관 이 모 씨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해운업체 D사 대표 이 모씨 등 5개 업체 대표에 대해서는 벌금 5백만에서 2천만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