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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매주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겠다는 북한의 도발적 발언에 대해 중국 정부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또 이지스함을 서해에 급파해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하는 실탄 훈련도 실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사일 발사 시험을 매주, 매월, 매년 하겠다는 한성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엄포에 중국 정부가 즉각 경고했습니다.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삼가라는 것입니다.

<녹취> 루캉(中 외교부 대변인) : "현재 한반도 정세가 고도로 복잡하고 민감하므로 중국 측은 그 어떠한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에 반대합니다."

중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핵실험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해군은 최근 이지스 구축함을 서해에 보내 처음으로 실탄 훈련을 벌였습니다.

<녹취> "수중 음파탐지기 목표물 발견! 방위 030... 발사!"

이번 해상 기동훈련에서 병사들이 방사선 방호복까지 착용해 북핵 사태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화권 매체 보쉰은 베이징 소식통의 말을 빌어 북한 건군 85주년 기념일인 오는 25일, 6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 국정원 격인 중국 국가안전위원회가 위기 대응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북중 접경지역 병력 증파설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