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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도 각 자치단체가 지역 살림에 보탬이 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서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8개 나라 2000여 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입니다. 대부분 관광업계 종사자들로 회의차 왔지만 사이사이 민속공연도 관람하고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도 짜여 있습니다. ⊙마리나 골레네바(러시아 여행업자): 제주도는 경관도 좋고, 사람들도 친절하고, 관계 기관의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도 좋습니다. ⊙기자: 이 같은 국제회의 참가자 1명이 쓰고 가는 돈은 약 2600달러로 일반 관광객들보다 2배 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국제회의에 1000명만 참가해도 숙박과 관광 등에 쓰고 가는 총 소비액은 60억원으로 중형 승용차 400대, 또 15인치 텔레비전 4000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습니다. 이 때문에 제주도의 경우 별도의 팀까지 구성해 국제 회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다음달 아시아개발은행 총회 등 올해에만 모두 7건의 국제행사를 유치했습니다. ⊙유 건(한국관광공사 사장): 회의에 참가하는 분들은 체제 일수도 길고 비용도 소비도 상당히 높습니다. ⊙기자: 국제회의 유치는 당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지역 이미지 향상 효과도 커 지자체간 유치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