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통일외무위원회 외교문서 조작 추궁_브라질 형, 누가 이길까_krvip

국회통일외무위원회 외교문서 조작 추궁_포커 승리의 손_krvip

류근찬 앵커 :

한편 통일.외무위원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외무부 문서조작 사건을 강도 높게 추궁하면서 정부의 재발방지책 등울 촉구했습니다.

외무.통일위원회와 또 문회체육공보위원회 등의 상임위원회 소식, 김인영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

외무부의 안이한 준비 자세를 따지는데서 부터 시작된 통일.외무위원회는 여.야 의원들 모두 외무부 문서조작 사건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책했습니다.


안무혁 (민자당 의원) :

전 정부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걸려있는 중대한 사건이라는 것을 우선 외무부가 알아야 되겠다.


공로명 (외무부장관) :

외무부가 이런 의혹을 다시 받는 일이 없도록 저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

그러나 사안의 민감성을 반영한 듯, 여당의원들은 주로 유출경로 조사나 재발방지책 등에 초점을 맞춘 반명 야당의원들은 시비 가리기를 주장했습니다.


유흥수 (민자당 의원) :

차제에 다른 공관에 대한 여러 가지 보안점검 차원에서 근본적인 재점검을 할 용의는 없으며...


남궁진 (민주당 의원) :

최승진씨가 변조했다고 보는가 외무부 자체에서 변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아니면 제3의 사람이 변조했다고 보는가.


공로명 (외무부장관) :

선거준비가 이미 진행되고 있던 3월 23일 시점에서 지자제 선거연기를 위한조사를 실시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김인영 기자 :

법사위원회에서 안우만 법무부장관은 6.27 지방선거와 관련해 수사 중인 국회의원은 28명에 내사중인 국회의원은 15명 등,모두 43명이며 수사나 내사중인 후보자는 천10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공보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월드컵 유치 방안과 체육진홍기금의 누수현상 등울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은 2002년 월드컵 유치전망과 관련해 유럽과 미주지역의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며 9월 25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인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