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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계 잡지 에 게재된 신사복 입은 김정일; #양복



이규원 앵커 :

인민복을 벗고 신사복에 넥타이를 맨 김정일의 사진이 최근 조총련계 잡지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 김정일의 신사복 차림으로 봐서 앞으로 그가 외교 분야에서도 활동을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북한에서는 반 김정일파 인물 10여명이 숙청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전여옥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전여옥 특파원 :

파라솔이 있는 정원을 배경으로 완벽한 양복차림의 김정일의 사진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된 것입니다.

또 조총련계 제일동포들이 보내온 선물을 같은 양복차림의 연형묵 총리의 설명을 들으며 본 것도 북한의 권력자로서의 김정일의 활동을 시사한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풀이했습니다.

이 잡지 쪽에는 지금까지는 북한주석 중심으로 편집을 해왔지만 이번 2월호부터는 완전히 체제역시 편집방향도 김정일 체계로 돌아섰습니다.

월간조국의 한 편집자는 북한 인민들에게 작업복 차림으로 언제나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 김정일로서는 이례적인 사진이고 또 일본에 있는 동포들에게만 공개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뜻은 없다는 조총련계 인사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북한전문가들은 이 신사복차림이 의미하는 것은 김정일이 외교 분야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고 또 권력이양도 머지않았다고 풀이했습니다.

이처럼 김정일 후계 작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 북한에서는 김정일 후계체제에 반대하는 연대장급의 쿠데타가 일어나 10여명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여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