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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오늘 1명 추가되면서, 국내 감염자 수가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지역 사회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 대한 여행방문을 최소화해달라고 권고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에 해당 국가들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예빈 기자 오늘 추가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의 지인이라면서요?

[기자]

네, 28번째 확진자는 30살 중국인 여성인데요.

지난달 26일 국내 3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의 지인입니다.

이 여성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 입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지금까지 3,601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73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865명은 격리 상태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발생 지역에 여행 최소화를 권고했다면서요?

[기자]

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 환자 발생 지역에 여행을 최소화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중국 후베이성 지역은 철수 권고 단계, 그 외 중국 지역은 여행 자제의 경보가 발령 중인데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타이완 등 지역 사회 감염이 확인되는 6개 지역에 대해서 여행과 방문을 최소화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다중 밀집장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재래시장 등은 가지말고,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합니다.

또,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국가에 대한 여행이력 정보를 의료기관과 약국에 제공하는데요.

수진자 자격조회, 해외여행이력정보제공 프로그램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홍콩, 마카오를 방문했던 입국자에 대한 정보가 의료기관에 제공되고, 앞으로 일본, 타이완, 말레이시아에 대해서도 정보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여행이력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양예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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