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차기 G20 한국연락관 임명 _팜풀라 카지노 구조_krvip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24일 내년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한국과 연락, 협의 업무를 맡을 조정관에 스리티 바데라 기업경쟁력 장관(여)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와 G20 정상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브라운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바데라 장관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내각에서 그의 업무는 머빈 데이비스 통상장관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총리는 "바데라가 G20의 미래를 위해 일하기를 원한다"면서 G20 회의는 국제 경제협력을 위한 주요 포럼으로서 G8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G20 정상회의는 세계 금융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국제금융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으며 한국과 영국, 브라질 등 3개국이 '트로이카'라는 이름으로 G20 회의의 운영과 의제설정 실무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해 브라질에 이어 올해 G20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대(對)한국 조정관으로 임명된 바데라 장관은 금융가 출신이며 브라운 총리의 핵심측근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