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노후디젤차주, 신차구입비 감면·차량개량 선택권 받게돼_서브웨이 서퍼스 포키 버전_krvip

獨노후디젤차주, 신차구입비 감면·차량개량 선택권 받게돼_게임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_krvip

독일 정부가 자동차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대책으로 노후 디젤차량 소유자들이 새 차량 구입비의 감면이나 하드웨어 개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독일 대연정 내각이 현지시간 1일 마라톤 회의를 벌인 끝에 이 같은 대책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드웨어 개량은 배기가스 저감장치 기술로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인 SCR 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으로, 대상 차량은 유럽연합(EU)이 환경보호를 위해 적용하는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4, 유로 5에 맞춰 출시된 차량입니다.

독일 정부는 자동차 소유주들이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원칙 아래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폴크스바겐의 2015년 배기가스 조작 사건인 '디젤 게이트'의 여파와 노후 디젤차량의 운행 금지가 가능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노후 디젤차량의 배기가스 저감 대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함부르크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도심 주요 구간 두 곳에서 유로 6 기준에 못 미치는 디젤차량이 운행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셰의 본고장인 슈투트가르트 시도 내년부터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노후 디젤 차량의 도심 운행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