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모처럼 활황시세 유지 _바카라 돈 따는 법_krvip

⊙앵커: 미국 증시의 폭등세에 힘입어서 우리나라 주가도 폭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장범 기자! ⊙기자: 네, 박장범입니다. ⊙앵커: 주가가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앞서 말씀드린대로 미국 금리인하로 나스닥의 사상 최대 폭등에 따른 여파로 국내 주식시장이 모처럼 활황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시장에서는 38개주 756개 종목이 오르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종목이 일제히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하락하고 있는 종목은 30여 개에 불과합니다. 개장 직후 급등세로 출발한 거래소지수는 한때 43포인트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이다가 현재 35포인트대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선물시장에서도 오전 9시 6분에 폭등장세가 벌어지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사이드카, 즉 프로그램 매매일시 효력정지조치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가 연속 상승했던 코스닥은 나스닥 최대 폭등의 여파로 60포인트대를 단숨에 회복했습니다. 이처럼 주가가 폭등한 것은 미국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앞당겨 전격적으로 단행됐고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큰 0.5%포인트를 내렸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0.5% 포인트나 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92년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 경제의 경착륙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미국 통화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되면서 미국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투자가들이 갖게 했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 폭락의 악몽에서 벗어났고 정부도 강력한 증시 부양의지를 밝힌 가운데 오늘 미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로 우리 증시가 본격적인 상승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