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 앰네스티 보고서 정치적 의도” _베토 카레로는 어디에 묻혀 있나요_krvip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인권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는 국제앰네스티의 보고서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친강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국제앰네스티는 줄곧 중국에 대해 편견을 가져 왔다"며 "그들의 보고서에는 때때로 정치적 목적이 들어 있고 내용도 부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또 "특정 단체나 개인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올림픽을 정치화하려 한다면 이는 올림픽 정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어제 내놓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인권 상황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언론 자유 제한과 주민 강제 이주 등으로 더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