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아파트 재건축 비리 적발 _신용카드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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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류동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장과 공무원이 연루된 비리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서울 오류동 모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17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조합장 70살 윤 모 씨와 건설회사 대표 55살 고 모 씨 현장소장 33살 김 모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윤 씨 등으로부터 민원을 잘 처리해달라는 명목으로 천5백만원을 받은 전 구청 공무원 49살 이 모 씨와 이 씨로부터 뇌물을 상납받은 혐의로 모 구청 팀장 47살 양 모씨 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합장 윤 씨와 시공사 대표 고 씨 등은 아파트 재건축 과정에서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들의 명의를 빌려 금융기관에서 백38억여 원을 대출 받은 뒤 공사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11억3천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8명으로부터 명의를 빌려 공사비를 대출받은 뒤 갚아주겠다며 6억 6천여만원을 대출받아 챙긴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