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 인구비율 2050년엔 세계최고 수준” _확장권 고정_krvip

오는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유엔의 `세계인구추계' 자료를 바탕으로 노령화 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금의 9.1%에서 2030년에는 24.1%, 2050년에는 37.3%로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50년에는 대표적인 최고령 국가인 일본, 이탈리아 보다 노인 인구비가 더 높아지게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14살 이하 유소년층은 19.1%에서 11.2%, 9%로 급감하고 15살에서 64살 경제활동연령층도 71.8%에서 64.7%, 53.7%로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경제활동인구인 청ㆍ장년층의 노인 부양 부담이 늘어나고 사회ㆍ경제적 활력도 급속히 감퇴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