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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나이스 파문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교육부의 무책임한 행정을 문제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시로 말을 바꾸며 입장을 번복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갈등과 혼란이 커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소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예상을 뒤엎는 발표에 교육부가 전교조에 굴복한 것이 아니냐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윤덕홍(교육부총리): 교육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원칙에 치중해서 제가 결정을 내린 거지 어떤 단체가 요구해서 굴복했다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자: 그러나 교육부는 나이스 협상 과정에서 끊임없이 말을 바꿔가며 혼란을 가중시켜 왔습니다. ⊙정관용(KBS라디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윤덕홍(교육부총리): 제가 보니까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유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덕홍(교육부총리): 취임 전에는 굉장히 개인 정보가 많고 유출된다고 들었는데 확인해 보니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자: 윤 부총리는 이어 지난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강행 방침을 밝혔습니다. ⊙심재철 의원: CS를 다시 살려서 운영하든지 나이스만 운영하든지 둘 중에 하나다 이거죠? ⊙윤덕홍(교육부총리): 그러나 나이스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더욱이 청와대와 민주당이 중재에 나서면서 교육정책에 정치적 판단이 개입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김형운(전국정보화담당교사협의회장): 실무자들을 배제한 상태에서 타협에 의해서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 그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기자: 교육부 총리는 오늘 위기의 상황에서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정치적 결단이 과연 나이스 시행을 둘러싼 위기를 넘길 수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