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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권이 김 부총리 사퇴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회는 오늘 교육위원회의를 열어 김병준 부총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추궁합니다. 김부총리 사퇴와 관련한 중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준 부총리는 자신을 향해 제기되는 잇따른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주면 자신이 직접 의혹에 대해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도 사실 규명이 우선이라고 밝혀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김병준 부총리와 관련해 그동안 언론에 제기된 각종 의혹이 강도 높게 추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명숙 총리가 국회 교육위원회의 진행상황을 지켜본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하고 있어 오늘 회의 내용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를 앞두고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도 결코 해명만 듣는 자리로 만들지 않겠다는 분위기여서 사실상의 청문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 "국민들은 보다 높은 도덕성 요구한다." 교육위 회의에 앞서 야 4당은 원내대표단 회의를 열고 김 부총리가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 해임건의안을 제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녹취>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다른 당과 공조해 즉시 처리 할 것" 오늘은 김 부총리와 여야 모두에게 숨가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