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상가건물 가스폭발…30여 명 부상_무료 보너스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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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강원도 삼척시 도심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데, 이 사고로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폭발사고가 일어난 지 이제 5시간이 흘렀습니다. 폭발의 규모와 피해가 워낙 커 사고 건물 인근 100여 미터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서는 중장비와 인력 등이 동원돼 무너진 건물 잔해 등을 치우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쯤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중앙시장 내 한 상가 건물에서 갑자기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건물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 있던 67살 김 모 씨가 크게 다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폭발의 충격으로 사고 건물은 골조만 남고 대부분 무너져내렸는데요. 인근에 있는 건물 20여 동과 주차된 차량 10여 대도 폭발의 충격으로 창문이 깨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추가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까지 모두 긴급 대피한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사고 건물 내에 LP가스가 가득 찬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잠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현장감식을 벌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척 중앙시장 가스폭발 현장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