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당 대선주자 ‘화합·안보·정책’ 행보로 지지 호소_하트 오브 라스베가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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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후보들은 주말을 앞두고 전국에서 공개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회동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군 부대를 방문했습니다.

홍준표 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보수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정연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회동해 지지층 통합과 중도보수층 흡수에 집중했습니다.

문 후보는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 등 안 지사의 핵심 정책도 이어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육군 17사단 신병교육대대를 찾아 사격술 예비훈련에 동참하면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사립대 총장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의 교육 공약을 설명하고, 총장들과 의견을 나눴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회창 전 총리를 예방하는 등 보수표 결집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홍 후보는 자신의 SNS에 국민들은 보수우파의 본산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남권 민심잡기에 나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부산 자갈치 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경북 포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선 두 후보 손에 안보를 맡기면 큰일난다면서 안보위기를 자신만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충북 청주를 방문해 지역 공약을 발표했고, 무소속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는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을 걸으며 시민들에게 정책 구상을 알렸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