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객 섭은낭’ 금마상 휩쓸어_탐나는 패션 게임 돈 버는 방법_krvip

中 ‘자객 섭은낭’ 금마상 휩쓸어_비밀없는 제퍼슨 페레이라 포커_krvip

<앵커 멘트>

8년을 준비한 허우 사오셴 감독의 자객 섭은낭이 타이완 금마상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 금마상은 중국 금계백화영화제와 홍콩 금장상과 함께 중화권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중국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식입니다.

서기가 주연한 영화 '자객 섭은낭'으로 허우 사오셴 감독은 칸국제영화제에서도 감독상을 받았는데요,

타이완 금마 상까지 휩쓸어 화제가 됐습니다.

무협 영화인 '자객 섭은낭'은 검술보다는 심리 묘사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기(주연 여배우) : "고수들의 겨루기는 3번의 손동작이면 충분하고, 대치를 통해 긴장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감독님이 그러셨어요."

자연적인 것을 좋아한 감독 때문에 영화 제작 내내 바람과 구름과 새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녹취> "바람을 기다리자. 바람아! 불어라! 바람이 와요!"

'자객 섭은낭'은 타이완 금마상에서 최고 극본 상, 감독상 등 다섯 개 부문을 휩쓸었는데요,

당나라를 배경으로, 장군의 딸이었지만 여승에게 납치돼 무술을 연마해야 했던 섭은낭의 무용담을 그린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