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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반군이 수도 트리폴리의 대부분을 장악해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붕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다피의 행방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다피의 행방은 리비아 전황 못지않게 앞으로 리비아 정국의 향배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카다피의 소재지는 파악되지 않은 채 그의 행방에 대해 각종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리폴리에 입성한 반군은 카다피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로의 진격을 준비하면서 카다피 축출을 위한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카다피는 반군의 최후 공격에서 살아남는다면 해외 망명이나 국내 은신 중 한 가지를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서는 이미 카다피가 트리폴리를 떠나 모처에서 은신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결코 트리폴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결사 항전을 촉구하는 녹음 연설과 달리 자신은 이미 트리폴리를 떠나 안전한 은신처에서 전황을 살피며 해외 망명 등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카다피가 이미 시르테나 남부 사막 기지에 숨어 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독일 dpa통신은 한 트리폴리 주민의 말을 인용해 사람들이 집을 떠나지 못한 상태에서 폭격음이 계속 들리고 있다면서 카다피가 알제리와의 국경지대로 가기 위해 이미 트리폴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AFP통신은 최근 2주일간 카다피를 만났었다는 한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카다피가 아직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에 머물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그가 아직 트리폴리에 있으며 바브 알-아지지야 관저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카다피를 남아공으로 대피시키기 위한 항공기가 21일 트리폴리 공항에 착륙해 대기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흘러나왔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의 한 외교 소식통은 "현재 카다피의 행방에 대해서는 많은 추측과 설이 난무하고 있지만,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