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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제 2 롯데월드 신축을 사실상 허용하면서 다시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야당은 재벌 특혜라고 주장했고 청와대는 근거없는 의심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 2 롯데 월드 허용에 대해 가장 먼저 반발하고 나선 곳은 성남 지역 주민들, 비행 안전을 이유로 이 지역 건축 고도를 45미터로 제한해 놓고 555미터나 되는 초고층을 허가하는 것은 말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녹취> 박도진(성남시 재개발 시민 대책위 대표): "1백만 성남 시민보다 힘있는 개인 기업의 특혜성 경제 논리에 우리 믿음은 처참하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민주당은 비행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정부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면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안규백(의원/민주당 국방위 간사): "재벌의 편의를 위해 국민 권익이 침해당한 것은 아닌지 아주 상세히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방부는 롯데가 비행 안전 비용을 대기로 한 만큼 협의를 하기로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도 정경 유착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국무총리실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 것을 의심하고 들여다 보면 한도 끝도 없으며 정치적 오해가 두려웠다면 오히려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녹취> 조중표 국무총리실장: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외자 도입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제 2 롯데 월드를 둘러싼 논란은 비행안전문제는 물론 정경 유착의혹을 불러일으키며 치열한 정치공방을 예고하고있습니다. KBS뉴스 이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