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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 옥상에서 휴업 급여를 지급하라며 투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30여 분 만에 구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18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시 마포구 서부지법 옥상에서 민 모(53)씨가 "근로복지공단은 휴업급여를 지급하라"며 투신 소동을 벌였다.

민 씨는 자동차 부품업체 직원으로 근무 중에 생긴 질병에 대한 소송과 관련해 불만을 품고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 씨는 업무상 질병을 얻었는데도 공단이 산업재해를 인정해주지 않아, 제대로 된 휴업 급여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법원 주차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오후 2시 20분쯤 민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구체적인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