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촛불 시위는 반미 세력의 기도’ 교욱 지침 내려 _농장에서 승리하는 여론조사_krvip

국방부, ‘촛불 시위는 반미 세력의 기도’ 교욱 지침 내려 _나는 베타팀이야_krvip

국방부가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 시위를 반미 운동을 확산시키려는 일부 세력이 주도한다고 전 군 장병들에게 정신 교육을 시키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BS가 입수한 국방부 내부 문건에 따르면 국방부는 최근 촛불 시위는 반미 운동을 확산하려는 일부 세력의 기도로서 국론을 분열시키고 한미 동맹의 틈새를 벌어지게 한다는 취지의 교육을 장병들에게 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는 또 지난 21일부터 30일에 걸쳐 전 군 장병들을 상대로 국군방송에서 방송되는 <광우병 바로 알기 특강>을 시청하도록 지침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특강은 광우병과 관련해 아직 안전성이 확실하게 검증되지 않은 쟁점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고 있어 장병들에게 왜곡된 광우병 정보를 제공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광우병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병들이 실상을 올바로 이해할수 있도록 해당 전문가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