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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 현대미술관의 관람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만큼 보다 친숙한 전시회를 위한 미술계의 노력도 요구됩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6년 덕수궁에서 과천으로 옮긴 국립현대미술관이 입장객 1000만명을 맞았습니다. 이 관람객은 중견 작가의 그림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서영준(서울 개포동): 친정집 드나들듯이 자주 왔어요. 좋은 그림 전람회 있으면 자주 오고 그랬는데 하여튼 기뻐요, 말할 수 없이 기뻐요. ⊙기자: 지난 88년 백남준 씨의 비디오 아트를 상설 전시하는 등 국내외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자리잡은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제 방문객이 하루 2500명, 한 해 10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획전에는 본선에 진출한 30여 나라 작가들이 세계인의 얼굴과 언어를 주제로 그린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과 시각의 차이를 비교해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보다 쉽고 친숙한 전시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성은(서울 시흥동): 두 명이 같이 온 경우에는 한 명은 늘 따분한 표정을 짓고 있고 한 명은 질질 끌려다니는 거 있잖아요. ⊙기자: 주5일근무제 등의 환경 변화에 미술계도 애호가를 늘릴 방안이 필요합니다. ⊙정준모(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미술관에서도 보다 쾌적하고 좋은 프로그램 그리고 보다 더 친절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그런 질좋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면서... ⊙기자: 관람객 수에서는 세계적 수준인 우리 미술관이 문턱을 더 낮추는 시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