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장, 미국서 호화 주택 3채 구입” _메가 베팅 일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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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이 미국에 호화 주택 3채를 구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자금 출처도 의문입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LA 인근에 있는 조현준 효성 사장의 호화 별장입니다. 2002년 450만 달러, 우리 돈 53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인터뷰> 펠리칸 포인트 빌라 경비원 : "MR.조는 주택의 소유자이고, 지금 여기에는 살지 않습니다." 샌디에고의 또 다른 리조트, 16만 5천평방 미터 대지에 5백만 달러짜리 호화 스파가 있는 빌라 12채 중 2채도 조 사장이 소유주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재미동포 블로거 안치용 씨는 조 사장 본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 펠리칸 포인트 명의로 지난 2006년, 95만 달러를 주고 샀다고 밝혔습니다. 미 서부에 구입가로 550만 달러가 넘는 부동산 3채를 소유한 셈입니다. 특히 당시는 외환관리법 등으로 해외 부동산 매입이 쉽지 않았던만큼 자금 출처 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안 씨는 이와 관련해 조 사장이 설립한 펠리칸 포인트 주소가 효성 아메리카 주소와 같고, 효성 임원이 거래를 전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안치용(재미동포 블로거) : "법인이름 펠리칸 포인트 프라퍼티 이런식으로 했는데 거기서 법인설립을 하는 에이전트를 선정했는데 에이전트가 효성의 직원분..." 그동안 효성 아메리카가 부실채권액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해 온 것으로 알려진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대해 효성 측은 조 사장 개인의 문제라며 공식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