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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줄에 1,000 원하던 김밥도 이제는 추억이 될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때문에 1,000 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은데요, 최근 불황 속에 한끼 식사를 1,000원에 판매하는 곳이 잇따라 생겨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근 준비가 한창인 이른 아침. 하나 둘 손님들이 식당으로 들어옵니다. 따끈한 국과 밥에 반찬, 일반 백반과 큰 차이는 없지만 한끼 식사 값은 단돈 1,000 원입니다. <인터뷰>김승태(청주시 성화동): "싸다고 맛이 없는게 아니고 훌륭합니다. 어려운때에 너무 고맙죠..." 이 음식점이 아침 식사를 1,000 원에 팔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입니다. 경기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나빠지자 모임을 포기하는 손님들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영숙(음식점 사장): "오죽하면 모임을 못할까...해서 그럼 싸게 드리자..." 만두와 찐빵을 파는 이 분식집은 7년 동안이나 1인분 가격 1,000원을 고수해 청주의 명소가 됐습니다. <인터뷰>이포근(청주시 내덕 1동): "다른 1인 분의 가격으로 여러 명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자주 와요..." 해마다 오르는 재료비 때문에 1,000원의 가격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인터뷰>신일수(분식점 사장): "직접 가서 재료를 사거나 유통 경로를 개선하거나 해서.." IMF 금융 위기 이후 또 다시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사라졌던 1,000원 마케팅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