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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사 훈련 종료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을 앞두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합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비건 대표가 오늘(19일)과 내일(20) 일본에 이어, 내일(20일)부터 22일까지 한국을 찾는다며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 조율을 강화하기 위해 한일 당국자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건 대표가 한국과 일본을 찾는 것은 6월 말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 준비차 방한한 이래 7주 만입니다.

비건 대표가 일본에서 보다 한국에 하루 더 체류하는데다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끝나는 내일(20일) 방한하는 것으로 미뤄, 판문점 등지에서 북측과 접촉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측과 접촉한다면 비건 대표는 북미 실무 협상 재개를 위해 북측의 의사를 타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건 대표는 또 최근 한·일 갈등 국면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문제 등 한미일 3각 안보 체제를 재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비건 대표의 이번 한일 방문은 북한이 최근 잇달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북·중·러 협력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한·미·일 3각 안보 공조를 재확인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