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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관파열,난방중단

온수관 파열


⊙ 황현정 앵커 :

서울 강서구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연결되는 대형 온수관이 어제에 이어 오늘 또 파손돼서 주민들이 이틀째 추위에 떨고 있습니다.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윤양균 기자!


⊙ 윤양균 기자 :

네, 윤양균입니다.


⊙ 황현정 앵커 :

복구공사는 끝났습니까?


⊙ 윤양균 기자 :

파손된 온수관은 조금전인 8시쯤 복구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하지만 물을 데워 온수관을 채운 뒤 각 가정까지 도달하는데는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아직 각 가정까지 난방 공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온수관 파손은 어제 온수관이 터진 곳에서 불과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어제 파손된 온수관은 오늘 오전 복구가 됐지만 또다른 온수관이 파손되면서 이틀밤이나 4만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에 난방 공급이 중단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등으로 추위를 견뎌내고 있습니다.


⊙ 이병모 (서울 가양동) :

저녁에 저희들이 난로 사다가 설치하고 이렇게 지냈고


⊙ 황덕영 (서울 가양동) :

머리도 잘 못 감고 그런 점이 참 불편해요. 바닥이 얼음장처럼 차서 걸어다닐 때 발이 되게 시릴 정도거든요.

⊙ 윤양균 기자 :

어제와 오늘 사고가 난 배수관은 지난 92년에 매설된 것들입니다. 온수관을 관리하는 서울에너지 측은 파손사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주)서울에너지 관계자 :

95년도에 한번 사고가 난 이후에 예방 보수를 철저히 했기 때문에 이런 대형 사고는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 이후에는


⊙ 윤양균 기자 :

서울시는 이같은 사고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음달까지 노원과 목동지역 난방 공급망 250킬로미터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복구공사 현장에서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