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대운하 포기하고도 극비리 진행”_도박과 부정행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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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대운하 사업을 공식 포기 선언하고도 극비리에 사업을 진행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김현 의원은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내부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대운하 포기 선언을 한 지난 2008년 6월 이후에도 대운하 사업을 진행한 내부 문건이 국토부 컴퓨터에 저장된 비밀문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2월 13일에 작성된 주요 쟁점 업무협의 결과 보고에는 박영준 당시 국무차장이 '한반도 대운하는 당시 분위기에서 진행할 수 없으니 1단계로 국토부안을 추진하고 경제가 좋아지고 경인운하 등으로 분위기가 성숙되면 대운하안으로 추진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같은해 2월 16일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은 당시의 기획단 계획만으로도 기술적, 경제적 어려움없이 추가 준설로 운하 추진이 가능하며, 향후 여건이 조성되면 별도 사업으로 대운하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08년 6월 대국민담화를 통해 대운하사업에 대해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다며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