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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전철 지상 승강장이나 대형 건물 등에서 흡연이 금지됩니다. 그러나 시행 첫날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영진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오늘부터 금연구역으로 새로 지정된 지상 전철승강장입니다. 금연표지 아래서 버젓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즐비합니다. 재떨이에는 꽁초가 수북합니다. ⊙기자: 여기 금연인 것 모르세요? ⊙인터뷰: 몰라요, 오늘 처음 듣거든요. ⊙기자: 국회의원 회관도 개정법령상 복도와 계단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1m 남짓의 복도 휴게실마다 흡연이 계속됐고 계단에도 재떨이가 여전합니다. ⊙기자: 금연인 것 모르세요? ⊙인터뷰: 알고 있었는데 습관이 돼서 무의식 중에... ⊙기자: PC방과 대형 식당, 야구장 등도 흡연구역을 정하고 칸막이를 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키는 곳은 아직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최행지(서울시 보건과 팀장): 앞으로는 그분들한테 행정적인 요도기능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각 단체가 실천하도록 그렇게 홍보와 지도단속을 하겠습니다. ⊙기자: 단속에 적발되면 시설소유주는 300만 원, 흡연자도 3만 원 이하의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오늘부터 담배와의 전쟁이 새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