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재수감 전 ‘내 걱정말라’”_온라인 포커 핸드 변환_krvip

다스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2일) 재수감 직전 측근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오늘 오후 이 전 대통령이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자택에 모인 측근들에게 "'나라가 많이 걱정된다', '자신은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 전 대통령이 별도의 정치적 이야기는 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오늘(2일) 오후 1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을 출발했습니다.

당시 자택 앞엔 이 전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고, 이 전 대통령의 측근 한 명이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의 패널을 들며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